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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순례후기

제목 일치의 길-3코스/ 서울대교구 도보순례길/ 2021.03.27
작성자 오완수 작성일 2021-03-29 10:40:49


+찬미예수님
 
오늘은 서울시내 도보순례 3코스 입니다
순례 길 중 김대건신부님이 처형된 세남터에서  성인을 생각하며
1845년 1월 에 소팔가자에서 부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의 명으로 압록강을 건너 9년 만에 조선에 들어 옵니다 , 조선교구 사목회장들이 김대건 부제에게 어머니 고 우술라를 만나야 되지 않느냐고 걱정이 되어 이야기를 하자
아버지도 죽고 자식도 없어 거지가 된  엄마를 보고 “내가 엄마를 보러 조선 땅에 다시 온 줄 아느냐? ”라고 합니다
김대건 신부는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 한 분 입니다.
여기서 사제가 가야 할 그 고독한 길을 분명히 느끼게 하는데 그러면 김대건은 그 어머니 한테 별로 애정을 못 느끼는 사람입니까?
천만에 말씀 만고 효자 입니다.
왜 효자냐 하면요
김대건의 편지 속에 자기가 죽을 때 옥중에서 마지막 편지에 교우들 보아라 라는 그 편지쓰기 바로 전에 최양업 신부에게 보낸 편지가 있습니다
그 편지에 그런 말이 나옵니다
너는 아버지 , 어머님이 다 돌아 가시지 않았느냐 부모 잃은 슬픔을 알지 않느냐 나는 엄마를 모시지 못 한 채 먼저 죽는다 엄마를 보호 해 줄 곳이 없어 최부제가 대신 보살펴 돌라고 부탁의 편지를 쓴다.
눈물이 나서 다 못 읽습니다.
그리고 페레올 주교님 에게 어머니 신세 이야기를 합니다.

천주교 신앙 때문에 남편을 여이고 자식 마져 잃고 거지로 헤 매다 자식을 만난 지 몇 칠 만에 자식을 영원히 잃어 버리는 불쌍한 우리 어머니를 주교님이 좀 보살펴 돌라고 편지를 씁니다.
그것을 보면 어머니에 대한 만고 효자인데 그런데 그 자리에서 “내가 어머니 나 볼려고 국경을 넘어온 줄 아는가요”이렇게 공사 구별을 잘 하였습니다.
그래서 육로로 올수 없는 것을 안 김대건 신부는 해로를 개척 할 려고 바다를 개척하여야 겠다고 페레올 고 주교에게 상해에 가 계십시오 나는 서해 바다를 통 해서 상해로 가겠습니다.

 
4월 서울시내도보순례
4/3일-1코스
4/10일-2코스
4/17일-3코스-B(삼성산)
4/24일-3코스-A(절두산)
신청 010-423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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