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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 수도회

제목 김동주도마 수사의 12월13일 주일 복음 묵상 [대림 제3주일]
작성자 오완수 작성일 2020-12-14 10:55:15



 

1213일 주일 복음 묵상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축일,
루치아 본명을 가진 자매님들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오늘 특별한 하루, 주님이 주신 하루, 루치아(라틴어로 빛. 이라는 뜻) 본명이 뜻하는 것처럼, 힘들고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시고 더욱더 영적, 육체적, 심리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루치아 본명을 가진 자매님들 기쁨의 날이 되시길 빕니다. 1 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말합니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어주시고 하느님의 영이 내리시었다, 그래서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또한 오늘 화답송은 루가복음 1,46 ‘내 영혼이 내 하느님 안에서 기뻐하네’! 입니다. 그리고 제2 독서는 데살로니카 1형제 여러분,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라며 이것이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반복하고 강조하고 있는 단어가 있는데 아시겠습니까? 뭔가 같은 공통된 주제가 들리시나요? 신기하게도 이사야서 61장의 알렐루야 까지도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그렇습니다, 오늘 미사에서 말씀의 전례에서 일관되고 강조하고 있는 단어는 기쁨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초대이며 권고, 강조하시는 것이 바로 기뻐하십시오‘! 입니다.
대림 제3주일이며 곧 오실 성탄 또한 기다림의 시기이지만 기쁨의 시간입니다. 구세주가 인류 구원,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시러 오신 큰 사건이니까요!
오늘 대림 제3주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확실합니다. 기쁘게 살라는 것입니다. 기쁘게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제가 보기에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습니다. 목소리와 눈과 얼굴에 활기가(생기)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무엇인가 할 일이 있습니다. 그 할 일은 주로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타인을 위한 봉사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기력 또는 우울증에서 탈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인을 돕는 봉사라고 하였습니다. 이 봉사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기쁨이 샘솟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코로나 등으로 힘드셔서 너무 무기력하거나 우울하다면 지금 당장 나의 도움이 필요한 봉사라는 일거리를 찾아보세요. 예를 들면, 바빠서 일 년 동안 한 번도 연락을 드리지 못한 친척이나 집안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나 편지, 문자로 진심을 전하기 또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집안일 등등 도와드리기. 남들이 꺼리는 청소나 힘든 일을 먼저 하기도 훌륭한 봉사입니다. 기쁨을 찾는 길 의외로 쉽고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항상 기뻐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아멘. (김동주 도마 수사-성바오로수도회)